미국배당ETF SCHD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세계경제가 침체되어있는 가운데 고개를 빼꼼하게 들고 서있는 미국ETF인 SCHD가 핫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ETF는 아니지만 워낙 안정적인 배당을 추구하고 꾸준한 배당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ETF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SCHD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SCHD는 뭔가요?

SCHD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티커명입니다.
미국다우존스100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순자산은 2023년 11월 기준 약 470억 달러고 한화로는 61조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펀드입니다.
2011년 시작해서 12년정도 존속하고 있지요.
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배당하는 기업들을 골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연 3.5%정도의 배당율과 10년간 11%에 가까운 성장율을 통해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지요.
분기별 배당을 하고 있어 재투자의 복리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SCHD가 투자포트폴리오

이렇게 인기있는 미국ETF가 어떤 종목에 투자하고 있기에 성장률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 상위 10개종목
  암젠(제약) 4.56%, 버라이존(통신) 4.41%, 브로드컴(기술) 4.31%, 머크앤코(제약) 4.09%, 애브비(제약) 4.09%
  코카콜라(소비) 4.08%, 펩시코(소비) 4.01%, 시스코(기술) 3.9%, 화이자(제약) 3.81%, 홈 디포(소비) 3.79%

제약과 기술관련주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고 꾸준한 콜라회사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조건 매수해놓고 있다기 보단 상황과 환경에 따라 조금씩 비중을 바꿔가며 투자를 하기 때문에 더 믿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성장성과 안정성 그리고 배당수익까지 챙기려는 욕심많은 ETF입니다.

투자수익률

2011년 25달러였던 한주당 가격이 현재는 70달러정도에 유지중이니 거의 3배에 가까운 수익률이 기록 되고 있습니다.
연평균 11%정도의 수익률이기에 더욱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ETF입니다.
물론 이종목보다 더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는 종목들도 있으나 다른종목에 비해 꾸준하게 상승력을 이어져가고 있는 종목은 드물것입니다.

한국형SCHD

한국에도 이런 종목이 있습니다. 무려 3가지 ETF가 존재하고 있지요.

• 신한금융투자의 SOL미국배당다우존스 SOL미국배당다우존스 바로가기
• 한국투자신탁의 ACE미국배당다우존스 ACE미국배당다우존스 바로가기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바로가기

이 3종목은 미국의 SCHD를 추종하는 종목들입니다.
미국 ETF와 다른점은 매달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점도 장점이지요.
이들은 포트폴리오도 거의 동일하고 배당율도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비용수수료가 조금씩 달라 여러 투자자들의 호불호가 발생하고 있지요.

연금저축에서의 한국형SCHD활용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들의 가장 장점은 연금저축펀드에서 직접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미국 SCHDETF를 직접 매수하는 것도 좋지만 세금과 환전과 같은 다양한 외부변수들이 있지요
하지만 한국형ETF는 주식처럼 매수매도가 가능하고 매달 받을 수 있는 배당금덕에 월복리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기다 배당성장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면 10년 20년 뒤엔 어마어마한 수익을 주어 노후에 안정된 삶을 꿈꿀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직 연금저축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신 분들은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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