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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스와 지우펀은 버스로는 올라가기가 힘들어서


정류장에 차를 대고 시내버스를 타고 올라가는데요.


지우펀에서 좀 더 올라가야 진과스가 나옵니다.


진과스라 해서 별것이 있는것은 아니고


그냥 폐광촌입니다.



다행히 앉아서 갔지만..


좁은길을 겨우겨우 빠져나가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시간도 많이 빼았기구요.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데 산위에 집들이 지어진게 신기하더라구요.


그 많은 지진도 다 이겨내구요.



드디어 진과스 도착!!!



오자마자 헐레벌떡 광부도시락을 먹으러 갑니다.


이곳엔 두군대 광부도시락 식당이 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좌측이 원조 광부도시락집이구요.


가격은 150원입니다.




제가 간곳은 새로 생긴 광부도시락집이구요.


할배들이 드셨던 곳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180원인데..


아내가 240원짜리를 시켰네요.


처음엔 왜 비싸지? 했는데..


알고보니 도시락통까지 산거였어요 ㅋㅋ



저희도 번호를 받고 테이블 한구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꽤 시간이 걸려 도시락이 나왔습니다.


1시간정도밖에 여유시간이 없는데


도시락을 받는데 꽤 걸렸네요.



뚜껑을 여니 바싹 구운 닭과


나물(?)같은 반찬이 있고 밥이 깔려있어요.


별로 맛없어 보이는 이 도시락이


얼마나 맛나던지 ㅋㅋ


또 생각이 나네요.


아 이 도시락통은 뒤로 가셔서 직접 설거지해서 가져가셔야합니다.


이런...



본격적으로 진과스를 구경하러 갑니다.


약간 일본식 건물처럼 보이네요.



그 앞에는 작은 우물과 분수대와 아름다운 정원이 있죠.



조명과 함께 으슥으슥 해가 저물어가니


아름다움을 뿜어냅니다.



저 멀리 건너산을 바라보며 차한잔 할 수 있는


돌로만든 테이블도 있네요.



건너편 절처럼 보이는 건물도 있고 꽤나 아름다운 경치입니다.




진과스하면 황금박물관을 빼놓을수없죠.


꽤 높은 게단을 올라가면 


예전 철도가 보입니다.



작은 역도 이쁘게 꾸며져있죠.


사진찍기 좋은곳입니다.



이곳이 황금박물관인데요.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야하는데요.


시간이 없어서..


거대한 황금을 보지 못하고 내려왔네요.


진과스는 광부도시락을 먹기위해서 가는곳이라


굳이 안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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