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동국제강 장성익 이사가 술집에서 난리쳤다죠. 하루이틀도 아니고 재벌의 자녀들은 하나같이 비슷하네요. 이건 분명 재벌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시작은 이를 보필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원인입니다. 이건 비단 대기업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중소기업에서부터 이런일은 벌어집니다. 회사가 태동하여 성장을 하던 지난날 기업의 오너들은 처음엔 맨발로 직접 뛰어서 회사를 키웠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커지면서 오너로써의 대우를 갖기 시작합니다. 점점 실무에서 멀어진 오너들은 기업에서 한자리 차지하려는 간신들의 호의에 넘어갑니다. 직접 몰던 차도 회사에서 기사를 붙여주고 개인사도 봐주고 하면서 오너의 총애를 얻고 오너에게 달콤한 사탕만을 주면서 쓴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달콤한 말만 받아먹던 오너들은 점점 아이가..
검찰출신은 다르긴 다르네요. 기수차이에따라 상하관계가 확실한 검찰조직에서 우병우는 김경진의원보다 선배입니다. 자신보다 아래기수인 김경진의원에게 질의당하는게 기분 나쁘겠죠. 하지만 전혀 굴하지 않고 김경진의원은 정말 검찰수사관처럼 질의를 던지네요. 전혀 소리지르지 않고 국민운운하지 않고 우병우를 우쭐우쭐되게 만드네요. 그리고 마지막엔 반말을 살짝살짝 하면서 우병우의 심리를 흔드는데 와 보는 내가 기분나쁜데 우병우는 얼마나 기분나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쓰까 ~해쓰까 이런 질문식 반말로 우병우를 농락하네요 ㅋㅋ 정말 멋집니다. 마지막은 자신이 속했었던 조직인 검찰까지 질타하면서 국민들의 심리를 제대로 전달해주더라구요. 마지막까지 청문회를 보면서 아직 그래도 괜찮은 국회의원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하게 새벽에 잠이깨서 시계를 보니 3시였어요.. 윈도우10 베네수엘라가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었죠. 뭔가 터졌구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이미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다 잔치를 벌이고선 블로그를 썼더라구요. ㅠㅠ 뒤늦게 사이트를 따라 들어가봤지만 이미 막힌상태였네요. 잘 쓰지도 않는 우회사이트까지 동원해서 들어가봤지만 결재창으로 넘어가지 않고 막히네요, 1시간 가량 열심히 도전해보다가 포기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가 잠을 완전히 깨게 만드네요. 다들 포기하시고 잠을 자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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